밭..아버지. [7]

그리 멀지않은 곳에

 

모나미박샘

 

울고있는 제 앞에서

 

아주 멀리 떠나신다하시면서

 

그리 멀리 가시지는 않았네요.

 

그래도

 

남들은 아주 멀리 가셨다 말합니다.

 

아버지.

 

 

근 50년 전 신민당 위원이신 아버지를 뵈고 창경궁에서

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..

 

 

밭에 나왔습니다.

 

 

30년 전 하늘에 별이되신 압버지. 그 아들은  그 하늘 아래 다섯명의 자식을

낳고 기르며 그때의 아버지의 나이가 되었습니다.

 

 

 

밭에 밤송이가 익어갑니다.

 

 

 

이쁜 야생화들….

 

 

파도 무럭 무럭 커갑니다.

 

 

며칠 전 비오기 전 뿌려 놓은 열무가 이리 컷습니다.

 

 

쉬는 화요일 오랜만에 옛 앨범을 보며 다시 기억을 불러봅니다.

행복한 저녁 보내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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